잘 된 결과를 분석하면 어떤 원인이든 가져다 붙일 수 있다. 웃긴 것은 똑같은 선택을 해서 실패했더라도 얼마든지 설명할 수 있다는 점.
하지만 성공을 만들어내기는 어렵다. 선택의 영향은 훗날에야 알 수 있고 정말로 그 선택 때문에 성공했는지 운이 좋아서 성공했는지도 명확히 알 수 없다.
많은 결과들로부터 복기해서 성공의 요소를 찾아낼 수는 있지만 그대로 행한다고 해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. 그렇다고 그 요소들을 무시할 수도 없다. 지켜야 할 규칙은 많아지고 비슷비슷한 결과물이 늘어나니 성공확률은 늘어나지 않는다.
결국 남에게 없는 나의 강점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최선인 듯싶다. 다른 요소들은 상품으로서의 최저수준은 맞출 정도로만 우선 시작하고.